10일 오전 3시 3분께 제주시 삼도이동의 한 단독주택 앞에 세워져 있던 전기자동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인 오전 3시 15분께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동차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천8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차량 소유자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차량 운행을 마친 뒤 자택의 충전기로 충전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제조사 전문 정비요원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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