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홍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는 전날 부평역 문화의 거리 건너편에 선거사무소 ‘부평희망캠프’ 개소식을 열고 부평구청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준영 시당위원장(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유정복 시장 후보, 정유섭, 강창규 부평갑·을지구당위원장, 민경욱 전 국회의원 등 지지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후보는 “12년간 민주당 집권 하에 한때는 인구가 58만명에서 48만명으로 10만명이나 줄었다”며 “이로 인해 부평경제가 파탄 날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야 말로 부평을 빈민가로 전략시키고 있는 민주당 집권세력들을 몰아내고, 부평의 옛 명성을 돼 찾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 부평은 원도심 개발을 포함한 최첨단 미니스마트신도시 건설만이 부평경제 발전을 이룩할 획기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역사적인 사업을 시행하는데는 행정능력뿐만 아니라, 도시공학을 전공한 자신이 가장 경쟁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시리즈로 발표될 각 분야별 공약사항을 통해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부평희망캠프’는 이날 선거대책 기구 조직 및 주요 보직자 선임을 마무리하고 상임선대위원장은 정유섭, 강창규,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최용복, 손철운, 조건도, 최종귀, 권순덕, 김유순을, 상임고문은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이 각기 맡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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