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안내 책자 제작·배포
기업인 성실납세 유도 주효
기업인 성실납세 유도 주효
경기 평택시는 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평가기준은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개선 노력 등 6개 분야의 종합평가(600점 만점) 결과(558.5점) 기관표창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조세정의 역량강화 세무조사 분야 연구발표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73개 법인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등 128억 원(도지원 세무조사 포함), 관내 건설현장 시공참여 법인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로 주민세 등 30억 원을 추징했다. 이는 지난해 73억 원 대비 116%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탈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반복적으로 탈루되는 사례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E-book 형식의 기업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해 성실납세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성실 납세하는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유예 및 세무조사 일정 등 법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신고누락 및 과소신고 법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세무조사로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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