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2천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7%포인트 낮아진 48.1%, 민주당은 0.1%포인트 상승한 37.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10.3%포인트로 5주 연속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최대 격차는 12.1%포인트 차(5월 1주차 조사)였다.
이어 정의당은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 박완주 의원 '성비위' 논란이 민주당 지지도에 부분적·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이 박 의원의 제명을 발표한 지난 12일 당 지지도가 41.2%에서 38.4%로 2.8%포인트 떨어지고, 이튿날도 3.3%포인트 추가 하락하는 등 일간 지표에서 하락폭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로, 조사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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