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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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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 방지혜기자
  • 승인 2022.05.17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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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합뉴스)
뉴욕증시 (연합뉴스)

다우산업지수는 16일 오전 10시46분 (현지기준) 94.7(-0.29%) 하락한 32,101.96으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종합은 113.55(-0.96%) 하락한 11,691.45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은 28.33(-0.7%) 하락한 3,995.56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그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당국자의 발언은 계속됐다.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도 강화됐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급감했으며, 같은 달 산업생산도 작년 동월 대비 2.9% 줄었다. 전달 소매판매는 3.5% 감소했고, 산업생산은 5% 증가한 바 있다. 1~4월 인프라 투자와 민간 설비 투자 등이 반영되는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증가해 1∼3월 증가율 9.3%보다 낮아졌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11.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인 24.6 대비 지수가 35포인트 이상 급락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16.5도 큰 폭 하회했다.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제조업 활동이 위축됐다는 의미다.

트위터의 주가는 트위터 법무팀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계약과 관련해 기밀유지 협약을 어겼다고 항의했다는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지난주 후반 트위터 주가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보류하기로 했다는 발언에 10%가량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70%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는 0.44%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8포인트 올라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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