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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상승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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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상승세' 출발
  • 방지혜기자
  • 승인 2022.05.21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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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사진=연합뉴스)

다우산업지수는 20일 오전 10시42분 (현지기준) 10.69(+0.03%) 상승한 31,263.82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종합은 41.95 (+0.37%) 상승한 11,430.45를 기록하고 있다 .

S&P500은 7.89(+0.2%) 상승한 3,908.68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을 주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은 동결했으나, 5년물은 0.15%포인트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공급망이 악화하고,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부양책은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시켰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르면서 뉴욕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기업의 비용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주머니도 가볍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 소매업체들의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공급망 악화, 세계 경기 둔화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3대 지수는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거나 약세장 진입을 코앞에 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국발 뉴스가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다면서도 중앙은행들의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공포를 씻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증시의 하락세가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1.53%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1.82%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1.45%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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