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총괄선대위원장, 국힘 김필여 시장 후보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후보 측은 26일 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시민과 안양시공직사회에 진심어린 사과와 아울러 정정보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안양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득구 의원은 김 후보가 지난 17일 OBS 인터뷰에서 안양시의 청렴도가 5년 전에 비해 14% 정도가 하락했다는데 대해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에 해당하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 후보가 안양시장 재임시절 청렴도를 측정하는 공신력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가에서 최고수준의 등급을 받았으며 2020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사실과 다르게 유권자인 안양시민들을 현혹시키는 속임수를 썼다"고 덧붙였다.
또 김 후보는 "현재의 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이전하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이전 부지 적합성에 ‘박달스마트밸리’라고 말한데 대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시와 국방부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청 부지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도 적합 운운하는 것은 업무숙지 미숙과 행정업무 수행의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심히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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