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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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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5.3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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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스토어 입점・SNS 채널 연계・통합 홈페이지 구축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사회적경제 장터.[동작구제공]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사회적경제 장터.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영세기업이 다수인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상 소비문화구조 변화 대응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분석하고,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를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2022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고용노동부 ‘2022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도 연달아 선정되며 사업 재원 마련에 성공했다.

우선 e커머스(전자상거래)로의 접근이 낯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연계한 검색 상위 노출 전략 분석,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교육, 기업 유형별 소규모 그룹 콘텐츠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로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통합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한다. 구가 온라인 스토어 운영에 수반되는 운영비를 지원하며 합동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키워드 검색광고, 카카오톡 타겟광고, 할인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경쟁력을 높인다.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한다. 올 하반기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장터(플리마켓)’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협업기반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하반기 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최종 3개 팀에 최대 1,500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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