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의장 김진우)가 27일 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이날 현장학습을 나온 영동초등학교(학교장 이성호) 4학년 학생들은 1~2교시로 나눠 모두 55명이 참여했으며 수업 첫날인 이날 학생들은 의회사무국 사무실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집무실, 자료실 등을 견학하고 본회의장에서 40분가량 수업을 실시했다. 영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인 노영관 의원(영통12,태장동, 새정치민주연합)이 현장 교사로 나서 지방자치단체의 정의, 의회의 구성과 기능 등 의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수원시의회에서 하는 일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소통하는 공간인 열린 의회 조성과 관련 교과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영관 의원은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에서 미소 짓게 된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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