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2개 읍면동 주민 전체 공론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8월까지 관내 2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순차적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과정, 주민 투표 등 주민 전체의 공론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총회로 결정된 마을계획은 시에서 이행가능 여부를 검토해 확정하며, 예산반영 등을 거쳐 차년도에 추진된다.
확정된 마을계획은 해당 읍·면·동 게시판에 공개돼 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경우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주민총회로 결정한 사업들은 주민세를 바탕으로 설치된 자치분권특별회계 예산을 활용해 차년도에 실행하게 된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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