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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인기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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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인기예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6.2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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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10월까지 야생화마을서
다양한 테마별 정원 만나볼 기회
[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로 지친 시민들에게 초록의 싱그러움을 선사할 '2022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2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로 널리 알려진 강원 정선군 고한 야생화 마을에서 '2022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골목의 재발견, 마을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열리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23일 개막식과 함께 오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까지 산촌마을과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골목길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날 고한 야생화마을 18번가에서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한우영 고한읍 번영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 사전행사로 광부마을·고한12번가·산촌 다육이마을·마을호텔 18번가·구공탄시장 등 고한의 다섯 마을을 잇는 '야생화 오즈로드' 조성을 위한 고한 오즈로드 선포식 행사가 열린다.

이어 개막식은 '천개의, 마을정원을 걷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각자의 집에서 직접 만든 밤마실 꽃(LED야생화 공예품)을 들고 나와 특설무대에서 만나는 행진 퍼포먼스를 비롯해 샌드아트로 보는 야생화마을 이야기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테마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함께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지난달 5일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골목길에서 어린이날 행사(골목정원 피크닉)를 시작으로 신촌마을 어울림 한마당(7월), 골목정원 버스킹(8월), 물한가요제(8월), 골목길 달빛야행(9월), 할로윈데이 축제(10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정원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여기에 전국 최고의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마을호텔18번가를 비롯한 신촌마을과 고한시장 골목길에서 주민이 주도하여 꾸민 작지만 예쁜 정원, 골목마다 특색있고 아기자기한 야생화 모습들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영 추진위원장은 “정원박람회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골목길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의 주거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주민주도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골목 경관을 조성하고 마을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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