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소재한 신원마을 3단지 아파트 단지내 입주민들은 최근 화합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이란 기치아래 한마당 마을 잔치 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곳은 LH 국민 임대아파트로 866가구, 9년 차 된 공동주택 단지로서 우리관리 (주)에서 관리하는 고양삼송 신원마을3단지는 입주민 구성 중 만 65세 이상의 노인가구가 32%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12%, 한부모 가구 11%, 장애인 가구 5%가 현재 거주하고 있다.

이날 펼쳐진 한 마당 잔치행사는 ‘신나는 예술여행’ 및 ‘전통 줄타기 예술여행’이 LH 지원사업으로 선정 돼 2022년 고양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에 참여 입주민들을 위한 ‘쉼, 공방 수공예 클래스’ 수업으로 ‘캘리 수채화 액자 만들기’, ‘종이 부채’, ‘복주머니(방향제)’ 등 다 수종의 작품이 전시되는 입주민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한 마당 잔치로 입주민 자원봉사단, 우리관리(주) 본사 임직원과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가 하나가 돼 어르신들에게는 단지 내에서 직접 만든 해물파전을 만들어 대접하고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직접 팝콘 튀기기, 예쁜 동물 풍선 제공과 입주민 자원봉사단과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직접 담근 고추장을 준비해 입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뜻깊은 한마당 자리였다.

이날 이선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롭고 벗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웃음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입주민과 주거행복지원센터가 가족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갈 수 있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마을에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넘쳐나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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