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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이여, 문화거리 활성화 머리 맞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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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이여, 문화거리 활성화 머리 맞댑시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6.2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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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경춘선 숲길에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
내달 17일까지 접수…5팀 선정, 팀별 최대 500만원 지원
노원구 공릉동 국수거리 [서울시 제공]
노원구 공릉동 국수거리 [서울시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청년문화의 거리 활성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릉동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이 위치해 청년 인구의 거주율이 높다. 뿐만아니라 ‘공리단길’, ‘공트럴파크’로 불리며 경춘선숲길을 중심으로 이색 카페와 맛집 등이 들어서면서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공릉동의 이점을 살려 청년가게가 조성된 공릉동 국수거리, 경춘선 숲길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청년 중심의 문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구 거주 및 구를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팀원 전원이 노원구가 아니더라도 팀에 노원구 거주자 또는 소재지의 직장인, 사업자, 대학생 등 1인 이상만 함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주제는 ▲공연, 전시, 모임 기획 및 실행 ▲청년이 만드는 지역 축제 ▲청년 활동 지도 만들기 등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구는 5개 내외 팀을 선발해, 팀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내달 17일까지며, 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역기반 확인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노원청년일삶센터’, ‘청년아지트’를 개소하는 등 청년 공간 확충에 힘써왔다. 올 9월에는 ‘청년일자리센터’가 문을 열고, 2024년에는 ‘청년커리어센터’가 2025년에는 ‘공릉청년일자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이 중심이 되어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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