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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위해 2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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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위해 20억 푼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3.1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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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지난해보다 0.3%인하된 2.0%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2016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구는 중·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자금난 해소를 돕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4개 업체에 26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올 상반기 융자지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공장등록업체,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이다. 융자 규모는 총 20억원이며,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지난해에 비해 0.3% 인하된 2.0%다.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며,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450-7315)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내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융자신청이 끝나면 구는 다음 달 초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평가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업체를 선정해 업체별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외에도, 구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사업으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초 창업교육, 외식업종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강좌 등‘창업교육’ ▲법률·노무 등 분야별 경영상담, 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외부강연, 벤처기업 기술지원 등‘컨설팅’ ▲기업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중곡동 가구거리 활성화 및 봉제 소공인 특화교육 등‘기업마케팅 및 특화산업’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 지원대책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경제에 바탕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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