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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진주 시즌2' 추진 혼신의 힘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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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진주 시즌2' 추진 혼신의 힘 다할것”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2.07.03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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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민선8기 진주시장 취임 
전통시장서 ‘시민과 데이트’도
탄탄한 자생동력 구축 최우선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민선 8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 시장은 "부강진주 시즌2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조 시장은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준 시민들과 보건의료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온 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지난 민선7기 4년 동안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시의 미래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민선7기 4년을 회고했다.

주요 성과로 시 전역에 걸쳐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한 정체구간 해소, 아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 공간 조성, 꽃거리 및 야간 경관조명 개선을 통한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 KAI 회전익비행센터 유치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개발, 중부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등을 언급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2021년 국토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최우수 도시 선정,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를 비롯해 2019년부터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진주의 도시 품격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지금은 서부경남 KTX와 부울경 메가시티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기 위한 탄탄한 자생동력을 구축하는 일을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 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민선8기 부강진주 시즌2로 우선인구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 않게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자생동력을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AI 회전익비행센터를 최대한 빨리 건립하고 UAM 즉,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공항인 버티포트 건설과 UAM 생산기업 유치에 힘써 진주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UAM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제2 바이오단지를 시작으로 인근 지자체에 산재해 있는 바이오역량을 결집하여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벨트를 구축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국토 안전실증센터를 유치하여 첨단안전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도 예고했다.

또한 농촌을 살리는 일에도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신선농산물 공급과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및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의 건립에 속도를 내고 만성적인 일손 부족문제의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지원단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시가 서부경남 KTX 개통 후 스쳐 지나가는 패싱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해양관광 인프라가 발달한 도시와 차별화된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을 아우르는 중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가치를 높이는 일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전신도심 개발에 힘쓰고 문산IC 일원을 서부경남 G-city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 후 오후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삶의 고충을 들어주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지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누구보다 바쁜 취임 일정을 보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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