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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업특구' 여주시 2022년 전국 첫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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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업특구' 여주시 2022년 전국 첫 벼베기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7.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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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고 여주쌀 명성 타지역 쌀과 차별화 정책 필요" 
시장, 의장, 농협 시지부장 및 조합장 등 참여. 
시장, 의장, 농협 시지부장 및 조합장 등 참여. 

전국 유일의 쌀산업특구 경기 여주시는 전날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에서 2022년도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를 실시하고 풍년을 기원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는 이충우 시장, 정병관 의장, 김규창 경기도 의원, 남주현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이호수 북내농협조합장,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윤주병 그리고 홍기완씨 등 우만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2022년 첫 벼베기 시범.
참석자들 2022년 첫 벼베기 시범.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3월 여주시 첫 모내기를 했던 극조생종 올벼로 수확량은 약 800kg 정도이며 향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첫 햅쌀 출시행사 때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는 가뭄 등 기상 악화로 농업인에게 매우 힘든 해가 됐을 텐데 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여주쌀을 수확하기까지 농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첫 벼베기와 풍년 기원 모습.
이충우 여주시장 첫 벼베기와 풍년 기원 모습.

또 “시에서는 품질 좋은 여주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민선 8기 농정 정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윤주병 대표는 "전국에서 쌀을 대표하는 시가 쌀 산업특구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가의 쌀값 형성을 위해서는 타 지역 쌀과 비교해 확실한 고품질의 밥맛을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농협조공법인 윤주병 대표 집무 모습.
여주시농협조공법인 윤주병 대표 집무 모습.

또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될 수 해결될 수 없는 큰 틀에서의 정책이 필요하고 현재까지 여주쌀의 명성이 유지되고 있으나 어느 한순간 여주쌀에 대한 이미지가 추락할 경우 쌀 농가에 회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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