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착공·2020년 개통 목표
기본계획 승인뒤 내년 공사 발주
17.2km···1조 3305억 투입
기본계획 승인뒤 내년 공사 발주
17.2km···1조 3305억 투입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포천시에 따르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8∼9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공사 발주 뒤 2024년 착공, 2028년 말 또는 2029년 초 개통이 목표다.
이 사업은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도봉산∼옥정(15.3㎞) 구간의 종점을 1조3305억원을 들여 다시 포천까지 17.2㎞를 연결한다.
이 사업을 둘러싸고 지난 지방선거 때 양주 고읍지구와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 송우지구와 대진대를 경유해 포천역까지 연결하는 대신 의정부 민락지구에 민락역을 신설하고 송우지구∼대진대∼포천역을 직접 연결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인천∼광명∼시흥∼신사∼구리∼포천을 잇는 GTX-E 노선을 추진하고 7호선 연장 노선은 원안대로 조기에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원안대로 조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GTX-E 노선을 포천까지 끌어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철도망이 없는 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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