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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버려지는 쓰레기 어떻게 재활용하는지 눈으로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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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버려지는 쓰레기 어떻게 재활용하는지 눈으로 체험해요!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3.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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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초등학생 및 구청직원 대상으로 체험학교 운영

- 총 28회에 걸쳐 노원자원회수시설, 강북구 재활용 선별장 견학

- 자원 순환 의식을 고취해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노원 만드는데 기여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녹색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을 교육장으로 활용하는‘자원순환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구청 직원들이 생활폐기물 자원화 과정과 재활용품 선별․처리되는 과정을 견학함으로써 구민의 자원순환 의식을 높이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고자 실시된다.

 

구는 우선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총 23회에 걸쳐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참여희망 학교 학급 단위 또는 30명 이내 그룹으로 신청 접수하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노원자원회수시설 및 강북구 재활용 선별장을 견학하게 된다.

 

우선 강북구 재활용선별장에서 ▲컨베이어 선별대에서 재활용품 품목별 선별 과정 ▲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 노원자원회수시설로 이동해 ▲소각 시설 단면도를 이용한 소각과정 설명 및 비디오 시청 ▲쓰레기 반입실, 소각로, 중앙통제실, 여과장치 견학 ▲자원회수시설 반입불가 폐기물 전시물 견학 등을 실시한다.

 

특히 구는 대형버스를 지원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출발하고 체험 후 학교에서 해산하도록 함으로써 이동의 불편함을 없애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자원순환과(02-2116-3812)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또 구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1일~8월 18일 사이에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회차별 25명(총 125명)이 참석해 노원자원회수시설과 강북구 재활용 선별장을 견학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준공된 ‘노원자원회수시설’은 일일 최대 8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노원구 및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동대문구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또 2007년 준공돼 노원구와 강북구에서 수거된 혼합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선별하는 ‘강북구 재활용선별장’은 하루 최대 6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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