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일 제238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 구성,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앞서 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에는 정선희 의원(영등포본동, 신길3동)이 과반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1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부의장 최봉희 의원이 당선됐으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운영위원장 유승용 의원, 행정위원장 신흥식 의원, 사회건설위원장 이성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상임위원회별 위원은 ▲운영위원회 유승용 위원장 ·남완현 부위원장·김지연·박현우·양송이·우경란·이순우·전승관 의원 ▲행정위원회 신흥식 위원장·우경란 부위원·김지연·박현우·양송이·이규선·임헌호·최봉희 의원 ▲사회건설위원회 이성수 위원장·전승관 부위원장·남완현·유승용·이순우·이예찬·차인영·최인순 의원이다.

구의회는 원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12일 제9대 의회 개원식도 개최했다. 이 날 개원식은 최호권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의원선서, 의장 개원사, 구청장 축사, 구청 간부 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희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9대 전반기 의회 의원 우리 모두는 지방자치 성숙, 구민 행복, 도시 발전, 주민 갈등 해소 등의 구민들로부터 받은 숙제를 열심히 풀어가도록 하겠다.”라며, 이어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앞서 실시한 의원선서와 그 마음가짐, 그리고 구민들께 약속드린 공약 모두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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