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박은정 약사는 미국 약사회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미국 약사회가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인증하기 위해 1976년부터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2019년 처음으로 박현정 임상약무과장이 종양약료, 그 뒤를 이어 2020년 성예원 주사조제팀장, 2021년 김수인 약사가 영양약료 BPS를 취득했다.
올해 박은정 약사가 영양약료 분야 BPS를 취득했다.
박 약사는 “많은 선배 약사님들의 조언과 후배 약사님들의 지지 덕분에 미국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영양약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약제팀 업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본원 병원약사의 미국전문약사 배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BPS는 영양 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를 비롯해 총 14개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다. 연 2회 시험이 시행되고 자격취득 후에는 7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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