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영호)은 가공농산물의 육성과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3월 8일에서 3월 10일 마카후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16년 동경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신비제팬코리아와 구아바 화장품 10만불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비제팬코리아(SHINBEE JAPAN KOREA)는 일본에서 6만명의 온라인 회원을 둔 화장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중견회사로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업무협약을 통해 의령군 농·특산물의 수출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아바랜드(대표 임태훈)는 의령군 칠곡면 산남에서 구아바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구아바화장품을 비롯해 차와 쌀국수, 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구아바 쌀국수를 미국 11만불, 싱가폴 3만불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경상남도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의령군은 지금까지의 수출 효자작물인 신선농산물로는 발전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농산물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LA한인농산물엑스포를 계기로 금년을 해외시장 개척 원년으로 삼고 200백만 원을 투입하여 미주권과 일본, 중국, 두바이 등 세계 식품박람회와 마켓 입점을 위한 행사를 준비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2000만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의령읍 무전리에 50억원을 투입하여 제2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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