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부서 확대…시민협력국·남북협력추진단 폐지
서울시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이 2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전자투표 결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은 재석 95명 중 93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반대는 2명, 기권은 없었다. 정원 조례 개정안은 재석 96명 중 찬성 95명, 반대 1명으로 통과됐다.
시의 조직개편안은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주택공급 부서를 확대하는 한편 박원순 전 시장 때 만들어진 시민협력국과 남북협력추진단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역점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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