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암벽 등 5종목 총 140명 모집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내달 3일부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를 고려해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종목들로 이번 체육교실을 구성했다.
운영 종목은 인공암벽, 볼링,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등 5개 종목이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4~6학년)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교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이며, 종목별로 강서클라이밍센터, KBS스포츠월드, 가양레포츠센터 등 5곳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강서구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학생 1인당 1개 종목만 할 수 있으며, 2개 종목 접수 시 자동 탈락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3만 원의 시설 이용료를 참여자가 부담해야 하며, 그 외 종목은 무료다.
모집인원은 총 140명으로 과정별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체육교실을 마련했다”며 “과정별 모집인원과 운영시간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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