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2022년 여름철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고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추진방안은 이행 의무사항과 이행 권고사항으로 추진된다.

이행 의무사항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적정 실내온도 준수, 조명기기 효율적 이용,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대기전력 저감 등이다.

학교와 도서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행 권고사항은 전력수급 위기단계에 따른 협조사항, 하계 휴가분산 등이다.

전력수급 관심단계 시 전력 피크시간대(14:00~17:00) 냉방기 정지 또는 부하저감을 위해 전국 권역별로 냉방기 순차운휴를 실시한다. 시는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간 냉방기 운휴시간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에너지지킴이 지정·활동,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적정 실내온도 준수, 대기 전력차단장치 설치, PC 전력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등이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본청을 포함한 각 기관에서는 기관별 특성에 맞는 여름철 에너지절약계획 수립·추진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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