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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번째 켄타우로스 감염자 발생…2번째 확진자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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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번째 켄타우로스 감염자 발생…2번째 확진자 '지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7.2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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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역내 감염...역학 조사 중"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역학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증상 및 확진일은 모두 지난 13일이며 자택 치료 후 지난 20일 격리가 해제됐다. 

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진자는 국내 두 번째 BA.2.75 확진자인 청주 거주 외국인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방대본은 추정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3만5천883명 늘었다고 중대본이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5천433명)보다 2만9천540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8일(2만6천279명)의 1.36배, 2주일 전인 11일(1만2천678명)의 2.83배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25일(3만4천361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5천54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8천818명(52.4%), 비수도권에서 1만7천65명(47.6%)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세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으로, 1주일 전인 18일(81명)의 1.77배다.

위중증 환자 수가 6월 3일(160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146명)보다는 2명 적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명 적은 17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13명(76.5%)이었고, 70대 2명, 60대 1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89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3.0%(1천458개 중 336개 사용)로 전날보다 1.7%포인트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0.5%로 2.4%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5.1%로 1.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천293명 줄어든 37만8천878명이다.

코로나19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인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130곳이 운영 중이다. 

이중 진료부터 검사, 처방, 치료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23일 오후 5시 기준 6천550개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4차 접종자는 신규 21만907명으로, 누적 519만9천164명이 됐다.

18일부터 4차접종 대상으로 추가된 50대에서 22∼24일 신규로 6만1천690명이 4차접종을 했다. 이에 따라 50대 4차접종률은 3.6%가 됐다.

또한 이날 위중증 환자 144명 중 92%인 132명이 50세 이상이고, 사망자 17명 중 16명이 50세 이상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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