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휠체어 검객들이 세종시에서 명승부를 펼친다.

세종시는 27일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제7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3년만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며 선수, 지도자, 운영요원 등 총 190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다.

이번 대회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종목으로 진행하며, 예선 풀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박천희 선수가 참가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펜싱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하나되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명승부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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