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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개포 풋고추,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지역농가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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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개포 풋고추,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지역농가 '함박웃음'
  • 예천/ 장세천기자 
  • 승인 2022.07.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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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물량 증가 및 고소득 예상
[예천군 제공]
[예천군 제공]

전국 최고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경북 예천 개포 풋고추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올라 지역농가들이 함박웃음을 짓고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첫 출하부터 10kg 1상자 4만5000원 정도로 형성됐던 풋고추 가격은 7월 중순 평균 7만3000원대 및 최고 14만8000원대 가격을 받는 등 지난 해 3만9000원보다 약 1.8배 가량 높게 출하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375t의 물량을 출하시키고 26억 원을 판매했다.

고추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로는 기후 변화 등으로 타 지역의 노지 재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모임이 잦아지면서 식당가 이용이 활성화돼 고추 수요가 늘어나면서 풋고추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장호연 개포면 풋고추작목반 회장은 “작목반 회원 모두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노 개포면장은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작 피해 감소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jangs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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