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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우] 화성 정남면 야산 경사로 유실 2층 컨테이너 매몰...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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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우] 화성 정남면 야산 경사로 유실 2층 컨테이너 매몰...1명 사망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2.08.0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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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제공]
[화성소방서 제공]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중부지방 일대에 80년 만에 최대 4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오전 4시 27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서 야산 경사로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유실되면서 경사로 밑에 설치된 2층 구조의 컨테이너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층에서 잠자고 있던 강모(60) 씨는 무사히 탈출했으나 1층에서 잠자고 있던 중국인 김모(43)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화성소방서 제공]
[화성소방서 제공]

사고 당시 2층에 있던 강 씨의 신고를 받은 화성소방서는 119구조대원 등 13명과 굴착기 등 장비 10대를 긴급 투입,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오전 8시 11분께 1층 컨테이너 안에서 토사에 매몰된 채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야산의 경사로 면이 유실되면서 컨테이너를 덮쳐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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