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 4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노천리 서해안고속도로에서 5t 화물트럭에 실린 700㎏ 상당의 종이 롤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 여파로 트럭 뒤에서 주행하던 25t 특수화물트럭, 고속버스, 승용차 2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특수화물트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40대 운전자 A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 20대 버스 승객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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