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보다 681억 원이 증가한 6084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상반기 미개최된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소싸움 축제’ 등 대표 축제 예산을 삭감하고 민선8기 공약 연계사업에 160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또한 각종 현안사업, 코로나19 대응, 민생지원에 재정을 적기 투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통한 지역균형 개발과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2억 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 안정 지원금 11억 원, 코로나19 격리 입원 치료비 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27억 원, 지역거점별 소통 협력공간 조성 10억 원, 청도 희망 예술마루 조성 33억 원, 스마트 박물관 구축 2억 원,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차액 지원 15억 원을 반영했다.

김하수 군수는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재정 투입 효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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