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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수해 이재민 임시주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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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수해 이재민 임시주택 제공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8.2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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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주거 지원 위해 LH와 협약
재능기부 받아 35가구 도배·장판 집수리
신길6동 침수 피해가구에 재능기부 중인 청년건축학교 관계자. [영등포구 제공]
신길6동 침수 피해가구에 재능기부 중인 청년건축학교 관계자.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주거 회복을 위해 최근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입 임대주택 10가구를 임시 주거 공간으로 마련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현재 호텔과 같은 민간 숙박시설과 지인 주택 등에 거주 중인 일부 세대는 주거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 중 도움이 절실한 35가구를 선정해 별도의 집 수리도 지원한다. 집수리는 청년건축학교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능 기부를 받고, 영등포구 사회복지회에서 도배 장판 등 재료를 지원 받아 진행한다.

아울러 아동과 청소년 이재민이 포함된 7가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으로 가구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23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협의회로 모금된 3억 9256만 원의 성금과 성품은 피해 정도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수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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