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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전통음식체험공간 조성공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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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전통음식체험공간 조성공사 '본궤도'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2.08.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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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통과
96억 투입 내달 본격 착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민선 8기 이용록 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인 홍주읍성 정비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인 전통음식체험공간 조성공사가 내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사업 대지의 문화재 발굴조사 및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보류로 다소 지연됐으나 이 군수는 적극 행정을 펼치며 올해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 시동을 걸었고 설계 완료 후 이달 조달계약 체결에 이어 내달 첫 삽을 뜨게 됐다.

군은 약 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통음식체험공간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고 ‘홍주읍성 북문 문루’도 지난 1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를 받아내 복원의 길도 열리면서 민선 8기 이 군수의 주요 공약인 홍주읍성 정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전통음식체험공간은 홍성읍 오관리 110-17번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724.40㎡로 조성되며 지하는 사무실, 회의실, 공방체험실로 주로 업무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은 전통음식 체험, 시식, 특산품 판매소로 전통음식 문화공간이 탄생한다.

또 지상 2층의 전망 쉼터는 홍주읍성 홍화문(남문)이 전면으로 보이는 탁트인 조망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 카페, 쉼터 등으로 편의공간 등을 구성해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 공간은 홍주읍성을 조망하면서 군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장의 역할과 더불어 홍성의 전통음식을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라며 “향후 충청권만의 전통음식 문화에 기반을 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통음식개발로 지역경제 소비를 유도하고 역사문화기반 관광 활성화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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