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는 최근 개원 제31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31년 동안의 시의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방분권 2.0 시대에 맞는 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공로패 전달,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광순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의회가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둔것은 시와 시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역대 의장과 선배 의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전반기 시의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난 집중폭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악화된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다. 집행부와 협력해 시민들의 일상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열린 자치분권 2.0시대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로 이에 맞게 시의회에서도 일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내달 6일까지 제274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2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을 의결하고 조례 및 일반의안 등 27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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