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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예비비로 '침수피해 가구'에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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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예비비로 '침수피해 가구'에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2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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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선지급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호우 대책마련 유관부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호우 대책마련 유관부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기록적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키로 결정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시비 배정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면 지원 시기가 늦춰질 수 있어 구비를 활용해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구는 추석 전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도봉구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119가구며, 가구당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침수 피해가구 실 거주자에게 지급하며, 주거공간이 침수되어 수리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판단해 지급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재난지원금은 통상 서울시와 도봉구가 분담하여 지급하나 지금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을 고려해 구 예비비를 활용해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며 “추석 전으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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