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 21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50대 남성 A씨 등 5명이 고립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고무보트를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전날 관광을 하러 자월도에 들어갔다가 새벽에 해안가 둘레길을 걷던 중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밤 시간대 해안가와 갯바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휴대전화와 손전등을 반드시 갖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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