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하자검사 기간 내 시설
세종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도 하반기 교육시설 하자점검’을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하자점검은 각종 교육시설물 공사의 사후관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각 공종 기술직 공무원과 학교 관계자가 함께 입회해 신·증축, 환경개선 등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하자검사 기간 내에 있는 각급 학교, 직속기관 총 104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 주요 구조부, 마감재 균열, 누수 등, (토목·조경) 외부 도로 및 보도 상태, 식재 수목 상태 등, (전기·통신) 배선 기구 부착 및 설비 전원 상태 등, (기계) 배관 누수, 펌프 및 자동제어 작동 상태 등, (소방) 소방 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발견된 사항은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미이행 시에는 하자보수보증금을 강제집행 하는 등 보수로 인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자가 발생된 원인을 분석해 추후 공사에 대해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방도를 강구할 예정이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교육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하자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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