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남포면은 전날 제석리 일원에서 뉴-대천 로터리 클럽(회장 김은태)과 수해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 작업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뉴-대천 로터리 클럽이 주관한 이번 복구는 지난달 16일 집중 호우시 피해를 본 가정을 방문해 주택과 인접한 임야 사면 복구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했다.
뉴-대천 로타리 클럽 회원과 남포면 자율방범대(대장 이대형), 남포면 직원 등 20여 명은 주택 뒤 임야의 사면을 다지고, 야자 매트와 부직포를 깔아 토사 유출을 방지했으며 주택 및 배수로로 침범한 토사 등을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은태 뉴-대천 로타리 클럽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의 안타까운 사연을 남포면으로부터 접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태풍 힌남노가 온다는 소식에 긴급하게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령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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