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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 관악’ 사업 박차…문체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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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 관악’ 사업 박차…문체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 제출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9.0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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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일상을 찬란한 문화예술로!’ 관악 브랜드 담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 '관악 청+청'에 참여한 지역청년들 [관악문화재단 제공]
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 '관악 청+청'에 참여한 지역청년들 [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문화도시센터가 관악구 민선 8기 공약에 발 맞춰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정부에 조성계획을 최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문화도시 관악’ 사업의 핵심역량을 신체 및 연령 특성에 맞춘 청년이 아닌, 청년‘성’으로 삼고 있다. 

이에 ‘서로를 긍정하는 모두의 청춘특별시 관악’이라는 비전으로 ‘모두 관악’, ‘모두가 청년’, ‘모두의 청년’의 추진 전략을 세우고 12개의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지역 자원과 비즈니스 모델을 연결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로컬 비즈니스 스쿨. 더 파운드 관악', 문화 기반의 도시 간 협력·교류 프로그램인 '도시 간 콜로키움', 동네 책 문화 활성화 사업 ‘동네방네 문화골목’ 등이 있다.

또한 구민들의 일상 속 활개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고, 발전한 문화예술은 다시 지역민을 이끈다는 가치를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의 관악형 로컬 브랜드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론교육과 워크숍, 실제 현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실습 교육이 진행하고 있다.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와 함께 지역성과 로컬 브랜딩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고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과 업무협약을 맺어 창업지원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소통과 네트워킹 조성에 집중해 문화도시센터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조성하고, 지난달까지 61회의 거버넌스로 주민·청년·기획자·활동가 등 655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지역 간 청년 협력 네트워킹 마련을 위한 ‘도시 간 콜로키움’을 개최해, 청년들의 실패와 도전을 공유하는 포럼을 열었고, 지난달 ‘관악 청년플랫폼 방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관악구 청년들의 상생과 연결을 위한 플랫폼의 초석을 닦는 자리였다.

문화도시 관악은 지역을 이끄는 주체로 구민을 호명하였다. 문화도시 관악이 주민을 주체로 불러냄으로써, 주민은 문화예술의 탄생과 만개를 이끄는 지역의 핵심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동네방네 문화골목’은 ‘시민관장’을 주최로 지난 7월부터 ‘화요밤의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관장’은 관악구립도서관을 거점으로 독립책방과 연계한 책읽기 문화 확산과 동네문화의 활성화를 이끄는 시민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달 시민관장이 직접 도서관과 독립책방과 협력해 책 문화 확산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재단은 앞으로 전 세대 구민이 함께하는 마을기반 프로젝트 '관악 청+청', 청년담론 확산과 커뮤니티 공간 운영을 위한 '청-사진'의 사업을 운영하며 문화도시 조성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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