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 속초시에서 노후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 사태가 빚어져 10시간 가량 대부분 지역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날 오전 1시 53분께 수돗물 유출량이 평상시(500㎥/hr)보다 10배가 넘는 6500㎥/hr의 유출량을 보이면서 오전 2시부터 정수장의 밸브 조정을 통한 유출량을 줄이고 3시께부터 시내 대부분의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파열지점 인근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오전 11시께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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