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바람직한 미래상 제시
이산화탄소 연간 9800t 절감 효과
이산화탄소 연간 9800t 절감 효과
충남 서산시가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설은 탄소중립 시대 폐기물 처리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하루 가축 분뇨 100t, 음식물쓰레기 50t, 분뇨 70t, 하수농축 슬러지 100t 등 총 320t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약 8000㎥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기성 폐자원 약 20만t을 처리하고 바이오가스 610만㎥를 생산했다.
이렇게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한국전력공사 판매 및 슬러지 건조화 시설의 열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판매수익은 2억5500만 원이다.
특히 시는 시설을 통해 연간 9800t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LPG연료, 운영비 등 연간 약 17억 원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
또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간월호 수질개선과 악취개선 효과도 이뤘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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