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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명품화 박차...수비초 신품종 육성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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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명품화 박차...수비초 신품종 육성 평가회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22.09.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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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최근 영양읍 화천리 수비초(안심수비 22) 시험재배포장에서 ‘수비초 신품종 육성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 육성책임자인 경북대학교 김병수 교수는 영양군 재래종 고추인 수비초에 역병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해 육성한 수비초 계통에 대한 특성과 재배기술을 설명했다. 또한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토종고추의 보존 계승과 발전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 청취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수비초는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과 단당류의 글루코스가 일반고추에 비해 높아 매운맛이 적당하고 당도가 높으며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지난달 말 서울에서 개최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역병 저항성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와 청고병에도 강한 계통을 선발해 ‘역강신수비’와 ‘역강순수비’로 신품종 보호출원 및 등록했고 이후 재래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심수비’를 육성해 숙기와 착과성 문제를 보완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kw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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