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50억 확보 2027년까지 정비
경북 영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화남면 ‘안천지구’가 선정돼 국비 17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지방하천인 안천 일원 7.5km 제방 정비를 비롯해 교량 4개소, 보 및 낙차공 7개소, 배수구조물 17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신녕면 ‘신양지구’ 490억 원, 화북면 ‘오산지구’ 408억 원 신규 선정을 비롯해 올해 사업 완료 예정인 북안면 ‘용호지구’ 100억 원, 현재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중인 화산면 ‘삼부지구’ 280억 원 그리고 이번 화남면 ‘안천지구’ 350억 원 사업까지 5개 권역에 걸쳐 총 사업비 1628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5년 간 동시적으로 권역별 하천정비를 빠르게 추진함으로써 태풍, 홍수 등 풍수해 예방은 물론 교량, 농사용 취입보 등 기반시설 확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지방하천인 신양천, 오산천, 용호천, 삼부천, 안천은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완료 시 80년 기준 최대호우를 대비한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게 된다.
최기문 시장은 “5년 내 5개 권역 하천정비를 끝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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