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022 충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준비상황 최종 점검을 가졌다.
이 대회는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힘쎈충남!’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29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령종합경기장을 비롯해 29개 보조경기장에서 시범경기 1종목을 포함해 총 30개 종목에 8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2000여 명의 임원이 참여한다.
김동일 시장은 26일 보령종합경기장 및 웅천체육공원, 승마경기장 등에서 그동안 준비한 각종 시설을 최종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경기장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시설 준비와 친절한 자세를 갖춰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11년 만에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시는 충남체전준비단을 발족하고 추진 일정에 맞춰 충남체전 상징물을 선정하고 공식행사 연출대행사 선정, 각종 경기장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준비를 마쳤다.
또한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숙박 시설, 음식점 등 청결·친절 교육을 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김 시장은 “명품 관광도시 보령이 212만 충남도민을 위해 화합과 번영의 축제를 준비했다”며 “10만 보령시민 모두가 체전 도우미가 돼 친절과 미소로 방문객을 맞아 보령의 위상을 높여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