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내달 8일과 9일 이틀 동안 용마폭포공원에서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는 중랑문화재단 발족 후 처음으로 대면축제로 진행, ‘당신이 중랑의 별, Go on the stage’라는 주제를 통해 중랑구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돼 다양한 무대와 공간에서 함께 재능을 보여주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별 네이밍 구축(용마폭포마당, 나눔마당, 공유마당, 전시마당, 먹거리마당)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을 각 마당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용마폭포가 있는 용마폭포마당에서는 8일에는 중랑구민 재능 경연인 중랑재능콩쿠르와 중랑구민 대상시상식이 인기가수 울랄라세션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9일에는 망우리공원 영면하고 계신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차중락을 주제로 배우 지춘성, 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연극 중랑드라마 차중락 가요제와 중랑구에서 열린 각종 경연대회의 수상팀과 미스트롯2 별사랑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용마 폭포뮤직콘서트로 가을밤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눔마당(용마폭포공원 축구장)에서는 중랑구 어린이 나눔기획단과 함께하는 나눔마켓, 나눔체험과 상상아트 키즈쇼(마술공연) 및 중랑사랑 동요사랑 등 아이들의 재능을 펼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아울러 상상아트 키즈존(에어바운스, 놀이체험 등), 안전 체험 한마당(지진체험, 미세먼지체험, 화재안전체험 등)이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 된다.

공유마당에서는 가을낭만버스킹으로 다양한 장르의 중랑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중소기업 우수상품전과 상봉공방 프리마켓 부스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전시마당의 폭포갤러리 및 장미, 국화 포토존, 먹거리 마당의 폭포카페 및 푸드트럭, 용마폭포랑랑음악회를 비롯해 명랑중랑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체험 등 간만에 열리는 대면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각 마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2022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중랑문화재단만의 특별하고 지속적인 축제기획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랑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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