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제공 등 약국 기능 강화
경기 연천군이 신서보건지소에 일반의약품을 추가, 약국 기능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신서보건지소에서 ‘신서보건지소 약국 기능 강화 민선 8기 연천군수 공약사업 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1984년 조성된 신서보건지소는 면 내 유일한 의료기관이며 주민 편의를 위해 의과, 한방과, 치과가 개설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신서면에는 올해 8월 기준 2657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며 이중 약 42%가 65세 이상 노년층이다.
이에 군은 신서면의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자 전문의약품 외 일반의약품 처방 조제를 확대, 보건지소 약국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서보건지소에서는 쌍화탕, 게보린 등 일반의약품 30종과 함께 한방과 침 시술 외 과립 처방 약품이 제공된다. 군은 앞으로 일반의약품을 지속해서 추가, 신서보건지소 내 약국 기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신서면민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보건지소의 약국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신서면을 비롯한 관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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