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매TV] 이재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하겠다"
상태바
[전매TV] 이재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하겠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2.09.29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 미래 비전과 민선 8기 갈등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선거 기간에 '갈등이 발생하는 사안을 회피하지 않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다"며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공론화위원회를 조직해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렸던 것을 신속하게 공론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달간 '영통 주민경청회', 두 차례에 걸친 '공론화 숙의토론'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했다"며 "앞으로 이번 사례와 같은 첨예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우리 시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향에 대해 먼저 "신속하게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들이 모두 참여하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전담조직'을 구성해 시민들의 결정을 실행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조직에서 진행되는 행정사안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할 적정 입지를 선정하고,시설 주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전부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 ▲인근 도시와의 협의 ▲광역소각장 설치 실무협의 진행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역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민선8기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가칭 혁신통합 민원실 설치 ▲현장시장실 운영 ▲자원회수시설 사례 처럼 공론화 후 해결책 모색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사회적 난제나 시민 다수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다자 간 갈등이 발생하면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숙의과정에 대한 면밀한 보완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며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과정은 '공정하게 운영', 공론화 결과는 '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