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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00일] 이재준 수원시장 “민선8기, 협치・참여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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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00일] 이재준 수원시장 “민선8기, 협치・참여가 핵심”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2.10.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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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비전선포 브리핑...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제작 추진
"수원의 기업을 가장 많이 성장시킨 시장'으로 기억되도록 최선 다할 것"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취임한 지 97일째 되는 5일 "저의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고 민선8기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가 될 것이라고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이날 오후 진행된 민선8기 비전선포 브리핑에서 "취임 이틀 전 수원시에 폭우가 쏟아졌다. 시민들이 재해로 고통받고 있는데 취임식을 열순 없었다"며 "침수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와 후원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 취임 후 두 번의 수해를 겪으며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집단지성의 힘을 믿는다"며 "제2부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인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만든 경험이 있다"며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하면 정책의 효과가 커지고 내용은 단단해진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제작을 추진중이며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의 핵심 선거 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취임일에 관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여년 전만 해도 주말이면 팔달문 일대는 인파가 넘쳤고 활기가 넘쳤다"며 "'수원의 기업을 가장 많이 성장시킨 시장'으로 기억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시는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마을 단위 통합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을 통해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의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이고 3대 목표는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편안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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