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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완전틀니, 임플란트와 결합으로 불편함을 개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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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완전틀니, 임플란트와 결합으로 불편함을 개선 도움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10.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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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주 틀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치아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신체부위이다.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물은 치아를 통한 저작활동을 거쳐서 소화기관으로 전달되어 신체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공급된다. 즉, 치아는 식생활 자체를 위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신체건강을 유지하는데도 기여를 하는 신체부위이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치아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나 변수를 만나면서 상실될 수도 있다. 외상으로 인해 강한 충격이 발생하면서 치아가 심각하게 파절되거나 강제로 탈락될 수도 있고, 구강조직에 발생한 질환이나 손상이 악화되어 치아의 기능자체가 완전히 소실될 수도 있다. 그리고 노년기에는 자연적인 노화 때문에 치아를 잃게 될 가능성도 있다.

고령화 시대에서는 외상이나 질환과 같은 원인보다도, 노년기에 자연노화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 구강조직 전반에 노화가 진행되면서 한정된 자연치아의 수명이 완전히 다하게 될 수도 있고, 잇몸의 수축 및 골조직의 흡수로 인해 이차가 자연탈락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와 같은 이유로 상실하는 치아의 개수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고령층에서는 자연적인 노화나 전신질환에 영향을 받게 되면서 상당수의 치아가 상실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선 완전틀니의 사용으로 치아역할을 대체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소실된 치아 개수와 잇몸라인에 맞추어 탈착식 보철물을 제작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서, 부담스러운 잇몸절개 없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완전틀니는 보철물을 단순하게 잇몸위에 올려서 다수의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인 만큼, 사용하다가 흔들리거나 탈락될 수도 있으며, 음식물을 씹는 힘도 크게 저하된다는 문제가 있다.

요즘에는 기존 완전틀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량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틀니와 고정식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잇몸뼈에 이식되어 견고한 고정력을 지니게되는 인공치아를 지지대로 삼아 고정된 상태의 틀니는 쉽게 빠지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기존보다 향상된 저작력을 얻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차선주 틀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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