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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가정원 공동운영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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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가정원 공동운영 협약 추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10.1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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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평창·강릉과 협력 통해
유산 공동활용·균형발전 기대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평창·강릉 등 2018 동계올림픽 개최 3개 도시간 협력을 통해 도내 올림픽 평화유산 공동활용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올림픽 국가정원 공동운영 협약을 추진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정선군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및 올림픽 레거시 국가전략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건의 사항인 올림픽 국가정원 공동운영 방안을 적극 수용키로 하고 평창군과 강릉시에 공동운영 협약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신범순 지식문화재단 이사장은 특히 주제발표를 통해 전 세계 44개 도시가 소속된 세계올림픽도시연합에 정회원으로 가입된 올림픽 개최도시 4곳 중 서울을 제외한 3곳이 강원도에 있다며 이 3개 도시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정선·강릉·평창 3개 도시가 올림픽 국가정원을 공동운영하는 것은 올림픽 레거시 활용의 지속가능성 강화와 국가브랜드 창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3개 시·군이 조속한 시일 내에 올림픽 국가정원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공식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박주희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 송석록·임효성·김로한·조승만 교수,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주영 서울대XO연구소 책임연구원, 강연흥 국제스포츠연구소장 등 8명의 토론자들도 한목소리로 강원도 내 올림픽 개최도시들이 모두 연대해 올림픽 국가정원을 공동운영하는 것은 강원도 올림픽 평화유산의 공동활용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IOC 올림픽헌장 2조13항을 준수하는 모범사례로서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공동운영 협약 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건의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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