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패션쇼·한문화 체험부스·민속문화공연 등 진행
축하공연엔 박기영·플라워 고유진·여행스케치 등 출연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5~16일 진관동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2022 북한산 한(韓)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행사는 은평한옥마을,북한산성 등 국내 유일 한문화 체험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의 대표 가을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한문화 체험과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대규모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계획을 보면 한복패션쇼,전통 음식체험, 전통놀이 체험부스, 민속문화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와 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한류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함께 축하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15일 오후 4시 북한산성 제2주차장 메인무대에서 퓨전국악과 전통예술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식에 이어 강종순 한복연구원 원장의 한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축하콘서트에서는 박기영, 플라워 고유진, 여행스케치, 배일호, 강태관 등 스타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16일 오후 3시 열리는 ‘축하공연’엔 모세, 신나라, 문초희, 김명선 등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하는 멋진 무대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한문화 체험 부스는 매일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제기차기·투호 등 전통 놀이와 함께 한복·전통차·다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농산물 판매 부스는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북한산에서 가족과 지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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